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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이야기

레오의 육아일기_체온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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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24

 

레오의 육아일기..

5월 25일 날 구조되어 우리 집에 들어온 우리 레오

일단 태어난 지 2주 내지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거라 수의사에게 전달받았다

 

 

레오를 데리고 오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았고 데리고 올 때부터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살다 보니 뜨거운 여름이지만 어떻게든 따뜻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기 고양이는 털이 조금 나있기는 하지만 스스로 체온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내옆에서 꼭 붙어자는 우리 레오의 뒷태

 

 

레오의 육아일기 TIP

① 체온관리 - 냥이가 잘 때 집으로 생각되는 곳에 방석 또는 옷가지를 깔아준다

(손톱에 잘 걸리지 않는 재질로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배변 유도- 어미 냥이가 있다면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항문 주변을 핥아준다. 그래서 배가 살짝 빵빵하게 나왔다 싶으면 고양이를 모래에 살짝 올려두고 엉덩이(항문 부분)를 살살 문질러주듯이 마사지해준다. 살짝 톡톡 두드리기도 하고 문질러주면서 마사지하여 배변 유도해주시면 됩니다.

 

 

③ 아기 고양이 먹이 - 일단 수의사이신 애인님 추천으로 이가 잘 자라 있지 않아 처음에는 3~4주? 가량은 습식 캔 사료를 먹이고 2주 정도 내외로 했을 때 건식과 섞어주어 건식으로 습관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습식보다 건식이 급여도 용이하고 관리도 편하며 자율급식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레오는 2주 정도만 습식을 먹이고 건식으로 빠르게 전환하였습니다.(집사 두 명이 모두 일하기에 ㅠㅠ)

 

※ 아기 고양이 육아 시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가 많으나 현실적으로 직장을 다니는 집사가 많기에 하루 종일 붙어있기가 힘들다.
일단 체크 포인트는 사료는 잘 먹는지 화장실은 잘 쓰는지 그리고 체온 유도 이 3가지를 1순위로 하여 관리해주면 좋다고 한다.

(여름일 경우 집 or박스에 온도 조절할 수 있도록 방석이나 옷가지 / 겨울일 경우 무식하지만 보일러를 25~26도가량으로 올려둔다)

 

레오의 몸무게

육아한 지 1개월 정도 되었을 때 0.5킬로 >> 많이 비실비실한 거라고 한다 ㅠㅠ 조금 더 잘 먹고 커야 하는데 이때 걱정을 매우 많이 했다.
일단 먹고 자고 싸는 것 잘하고 있기에 언제든 병원 데려갈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잘 크고 있다.

 

 

레오의 자려고 할 때 모습이다.

여느 다른 예쁜 아가들처럼 뽀송하고 예쁘지는 않다 하지만 내 눈에는 이 세상 냥이들 중

우리 오레오가 제일 예쁘다.^^

 

유기되었을 때(어미 고양이가 버린 지.. 아니면 사람이 버렸는지 알 수 없다ㅠㅠ)

눈물과 콧물이 너무 심했었는데 낫고 있기는 하지만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겠다.

 

기절한 오레오

 

현재 육아 시작 1개월 정도 되었고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우리 레오가 얼른 커서 건강한 냥이들처럼 똥꼬 발랄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육아일기는 계속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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