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 다 끝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어요^^
오늘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이 레오와 함께한 대천 여행을 써보려고 해요~
일단 숙소 구하는 것부터 다사다난했답니다 ㅠㅠ..
호텔이나 모텔은 고양이가 동반 가능한 곳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어요. 반려동물 가능한 곳도 대부분 강아지 위주다 보니 숙소 찾는 것도 너무 힘들었답니다.
고양이 자체가 영역동물이다 보니 나가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고 하는데 고양이 호텔도 있었지만 제가 데려가는 게 더 마음이 놓여서 같이 갔어요
다행히 대천 숙소에 애어비앤비로 고양이 동반 가능한 곳을 찾았어요^^
호스트님께서 흔쾌히 OK를 해주셨어요@.@
일단 고양이와 같이 가기 위해 챙긴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고양이 이동장
고양이 목줄(목줄을 하네스 형식과 끈형식 두 가지를 사서 그나마 반응이 좋은 걸로 골랐습니다.)
고양이 애착담요(집에서 쓰던 것 중 깔아놓으면 잘 올라와 있는 담요)
고양이 사료(잘 먹는 사료 2박 3일치라 3컵 정도 챙겼어요~)
고양이 숨숨집(불안하면 들어가 있는 숨숨집도 하나 가져갔어요)
고양이 낚싯대/ 자동뱀 장난감
고양이 화장실(+모레는 큰 비닐봉지 두 겹으로 담았어요)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구
고양이 유산균
고양이 양치도구(칫솔+치약)
고양이 물그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2박 갔다 오는데.. 제 짐보다 고양이 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대전에 거주하다 보니 대천까지 2시간 남짓 걸렸는데 고양이가 온좌석을 돌아다녀서 천천히 달렸어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짜파게티 라면 빡스도... 챙겨갔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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