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 25일 날 데려와서 7월 1일 근 1달?? 쪼금 넘게 정말 모든 신경을 냥이에게 집중해서 키웠던 육아일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처음에 데려왔을 땐 유기묘였고 상태도 너무 안 좋았고 진드기도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최대한 건강을 찾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일례로..
① 사료를 소량으로 굉장히 많이 자주 급여하였어요(하루에 4번? 정도 사료를 준 것 같아요 ^^)
→ 사료를 먹으면 조금 남은 사료는 다시 버리고 새로 급여해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료냄새(기호성) 때문이에요~ 건사료던 습식 사료던 사람으로 치면 새로 차려진 식탁에서 방금 만들어진 밥을 먹는 게 더 맛있듯 바로바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먹는 양이 증가하는 게 눈에 띄게 보였어요!!
② 화장실 자주 청소 (하루에 5번? ~6번 정도 청소하였던 것 같습니다)
→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감자를 생성하든 ^^;;
양이 적던 많던 무조건 뭔가 있으면 바로 치워주고 조금씩 모레를 보충해 주었습니다.
일단 고양이가 냄새에 민감하다고 하여 최대한 자주 치워줬고 이렇게 했을 때 제가 화장실 청소를 할 때마다 제 옆으로 와서 머리를 비비적거리더라고요~ 냥이가 저에게 친밀감을?? 조금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변이나 대변의 양이라던지 횟수도 늘었어요~
자주 싸다 보니 조금 더 잘 먹게 되어서 건강을 빠르게 회복한 것 같아요
③ 놀아주기
→ 낚싯대를 정말 핸드폰 쥐듯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지쳐 잠이 들 때까지 흔들어줬어요-ㅁ-....
일단 집사인 저의 체력이 될 때까지는 흔들었고 너무 힘들어서 다리를 꼬고 앉아서 다리사이에 꽂아두고 흔들기도 하고..
발가락에 끼워서 흔들기도 하고
겨드랑이에 꽂고 흔들고 아주 쌩쑈를 하듯 -.- 흔들었습니다.. 지쳐 쓰러져 잘 때까지 ^^;ㅋㅋ
제가 아기 냥이의 육아에 전념했던 건 위 3가지입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 레오''ㅋ 사진 보여드립니다!
대략 38일? 정도 키웠을 때입니다^^
너무 조그마해요 손바닥? 딱 손바닥 정도의 크기입니다!!
예전엔 주먹 쥔 것보다 작았는데 그때보다 살도 붙고 눈꼽도 많이 나아졌고 콧물 흐르는 것도 거의 없어졌어요
다만 눈 아래가 자국이 남은 건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면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들 모두 반려 냥이 건강하게 키워보아요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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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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