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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사실주의..)
5월 26일 ~ 28일
우리 아기 냥이 이름 짓기^ㅅ^
나 : 중성화는 언제해?
너 : 한 1년 안에?~
나 : 참 이름 뭘로할까?
너 : 음식이름중에 하나로하자~
나 : 오레오? 어때?
너 : ???
나 : 지금 내눈앞에 오레오가 보여...ㅋㅋㅋㅋㅋㅋㅋ
너 : 오레오? 5REO? 5reO ㅋㅋㅋㅋ
나 : 오레오로 하자 -_+
그렇게 우리 첫번째 아가이름은 오레오가 되었다.
너 : 화장실에 있는데 애가 울어... 화장실문 살짝 열어주니까 도도도 뛰어옴 ㅋㅋㅋ
나 : 나랑있을땐 얌전하던뎅..!ㅋ
너 : 오줌을... 왜 내 배게에 싸놓는걸까? 모래도 사줬는데?...ㅠㅠㅠ
나 : ㅋㅋㅋㅋㅋ 이제 시작인듯.. 육아일기..
너 : 근데 왜저렇게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일까?..
나 : 우리가 행복하게 해주자!
너 : 이제 보호자로 인식한거 같아 자기눈에 안보이면 우넹 ''; 아 그리고 일하는데 이렇게 누워서.. 일을 할수가 없다...
나 : 와.. 귀여웡 너무 귀여웡 ㅋㅋ
너 : 아니 막 까옹 까옹 까옹~ 하고 울면서 구석탱이로 들어갔다가 해맑게 나오넹 ? 무장해제된다 진짜 ㅋㅋㅋ근데 그 구석탱이 보면 ^.^ 똥이랑 오줌싸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빨리 치웡......-.- 근데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
너 : 좀 더 크면 알아서 쓰긴할텐데 아니면 똥이나 오줌 나오려고하면 울거야 그때 모래화장실 데리고가서 배변자극~
나 : 아~ 그리고 레오 가방도 샀어 ^^
너 : 잘했엉 투명으로 잘 샀넹!
새로운 이름을 얻게된 레오!! 레오에겐 또 무슨일이 ~???
입양 완료!! 레오의 일상 리뷰가 이어집니다.
◎ Behind story
고양이의 이름짓기...
이름짓기라 참으로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름을 뭘로 지어야 이 아이가 좋아할까?
뭘로 지으면 우리와 함께 평생 행복할까?뭘로 지으면 아프지않고 건강할까?이런저런 고민끝에 음식이름으로 지으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산다는 소리를 들어서음식이름으로 하기로했다..
하지만 음식이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에....과자이름?찌개이름?빵이름?곡식이름?어떤걸로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졌고과자를 좋아하는 우리들의 눈에 "오레오"라는 과자가보였다그 과자는 검정색 동그란 쿠기과자 두개 사이에 하얀 크림이 두껍게 발라져서 들어있었다.
검은색과 하얀색?지금 눈앞에 보이는 작고 연약한 아기 고양이..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그래 넌 오늘부터 "오레오"야 오레오.. 그리고 "레오" 라고 더 자주부를것 같아레오야~레오야~~이렇게.. 그 작은 아기고양이는 아무생각이 없는듯 고개를 들 힘도없이 밥그릇에 기대서 자고있었고..그렇게 우리 고양이는 "오레오"가 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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