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 한 5분간 울면서 짐 주위를 계속 서성거리더라고요 그리고 불안한지 숨으려고만 했어요 ㅠㅠ
욕심내서 데려와서 너무 미안하당 ㅠㅠㅠㅠㅠㅠㅠ
냉장고 뒷쪽인데 숨으려고 해서 냉장고가 작아서 다행히 이동이 가능해서 못 들어가게 벽 쪽으로 바짝 붙여 놨어요
고양이가 불안해해서 쇼파에 앉아서 제 위에 앉혀두고 최애 담요로 한참 동안 안아주고 있었어요 안고 있었더니 차분해져서 한 30분 넘게 앉아만 있었어요~
근데 배경이 너무 좋았어서 고양이 안고 바다 바라보기 ♥ 행복했답니당!
한참을 안겨 있다가 침대에 있는 이불사이로 숨어 들어가서 계~~ 속있었어요~
불러도 나오질 않고 낚싯대도 반응이 없어서 일단 환경이 바뀌어서 시간이 필요할듯하여 옆에서 바라보고만 있었어요^^
밤이 되고 나니 여기저기 집안 여기저기를 움직이더라고요^^~*
레오의 대탐험~
계산도 올라가 보고 벽도 올라가 보고~
창밖도 보고~
포즈도 취하고^^*
행복했어요~
고양이를 데려가다 보니 모든 끼니를 배달의 민족이나 아니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포장을 해와서 먹었고요
옥상에 바비큐가 있었지만.. 레오와 같이 있기 위해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행 가서 이처럼 움직이지 않고 숙소에만 있던 적이 없었는데 레오와 같이 있어줘야 할거 같아서 2박 3일 동안 편의점이나 가까운 음식점 잠깐 갔다 오는 거 빼곤 계속 숙소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숙소의 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시간도 잘 갔답니다.
뷰 좋은 숙소에서 고양이와 힐링여행 어떠세요^^?
전 계절 바뀌면 또 가려고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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